"보아, 내년 할리우드 진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이사, 한류강연 전 밝혀

김지연 기자  |  2007.06.05 17:43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이사가 내년에는 가수 보아를 할리우드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수만 이사는 5일 오후 4시45분께 서울 청담동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MBA) 학생 50명을 상대로 한류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에 앞서 이수만 이사는 자사 소속 연예인을 소속하던 중 보아를 향해 "나를 통역하는 사람 중 가장 비싼 사람"이라며 "아시아에서 최고가수를 통역자로 써 본적이 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수만 이사는 "보아를 내년에는 할리우드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보아가 미국으로 진출하게 된다는 사실을 첫 공개했다.

이날은 본격적인 강의 시작 전 한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학생들을 상대로 SM엔터테인먼트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이 10여 분간 상영됐다.

‘2007 HBS Korea Trip’이라는 타이틀 아래, 한국 기업들의 독특한 경영 문화를 배우기 위해 지난 1일 한국을 찾은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학생들은 1주일 간 머무르면서 각 분야의 한국 최고 기업들을 방문해 경영전략과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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