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샤론 스톤과 상하이영화제 레드카펫 밟는다

윤여수 기자  |  2007.06.06 09:08


한류스타 이준기와 김소연이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할리우드 스타 샤론 스톤 등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는다.

두 사람은 오는 16일 개막하는 제10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개막식에 앞서 샤론 스톤, 프랑스 배우 마리옹 꼬띨라르 등과 함께 레드카펫 행사에 초청됐다.

김소연은 이미 참석을 확정했으며 이준기는 현재 태국에서 촬영 중인 MBC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일정을 고려해 참석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상하이국제영화제는 최근 이 같은 소식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이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프랑스 배우 마리옹 꼬띨라르는 전설적인 샹송 가수 에디뜨 피아프의 삶을 그린 영화 '장밋빛 인생'의 주인공이며 국내 관객에게는 러셀 크로와 주연한 '어느 멋진 순간'으로 낯익다.

한편 이번 상하이국제영화제는 오는 24일까지 펼쳐진다. 한국영화로는 이준익 감독의 '라디오 스타'가 경쟁부문에, 권형진 감독의 '호로비츠를 위하여'가 아시안 뉴 탈렌트 부문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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