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역한 탤런트 지성(본명 곽태근)이 영화 '숙명'을 컴백작으로 택한 것에 대해 "작품이 좋아 컴백을 서둘렀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40분께 전역식을 마치고 서울 용산 국방홍보원 서문을 나선 지성은 "애초 오랜기간 쉬면서, 차분하게 컴백을 준비하려 했는데 좋은 작품이 나와서 '숙명'을 촬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숙명'이 좋은 작품이니 만큼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성은 이달 중순부터 '숙명' 촬영에 임한다고 했다.
지성은 함께 작품을 하고 싶은 배우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박광현과 홍경인, 윤계상 등 연예사병 출신들을 거론했다.
한편 소속사 측 관계자는 "본격적인 컴백 작품은 드라마든 영화든 가리지 않고, 지성의 캐릭터에 잘 맞는 작품이 있으면 출연하겠다"고 말했다.
2005년 6월7일 현역입대한 지성은 만 24개월 만인 이날 전역했으며, 소속사가 마련한 밴 차량을 이용해 서울 양재동 집으로 향했다. 이날 지성의 전역 현장에는 취재진과 일본 팬 등 100명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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