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 전쟁', 배우들 연기호평 줄이어.. 시청률 31.9%

김지연 기자  |  2007.06.08 07:07

박신양 박진희 주연의 드라마 '쩐의 전쟁'이 31.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은 3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6일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33.5%보다 1.6%포인트 하락한 수치. 하지만 '쩐의 전쟁'은 방송이 시작된 줄곧 수목극 1위 자리를 지키며 30%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시청자 게시판에도 박신양 등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나라(박신양 분)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 만든 장본인이 마동포(이원종 분)라는 사실을 알고 격분한다. 나라가 골프채를 들고 휘두르려 하자 동포는 도망을 가고, 나라는 복수를 결심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경쟁작 KBS 2TV '경성스캔들'은 5.4%, MBC '메리대구 공방전'은 4.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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