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설 해프닝' 이승연, 이번 주말 귀국

윤여수 기자  |  2007.06.11 09:51


현재 교제 중인 남자친구와 '결혼설'에 휩싸였던 이승연이 이번 주말께 귀국할 예정이다.

이승연의 한 측근은 11일 "이번 주말께 돌아올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승연은 지난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결혼했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그는 그러나 소속사를 통해 이를 강력 부인했다.

이승연의 한 측근은 이와 관련해 당시 "결혼 소문에 황당해하고 있다"면서 "남자친구의 부모와 만나 인사하고 식사를 함께 하기는 했지만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측근도 "최근 이승연이 미국 시민권자인 남자친구의 부모님을 만나러 미국으로 떠난 것일 뿐이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승연의 향후 결혼 여부와 결혼한다면 그 시기가 언제일 것인지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측근은 "현재 이승연이 인터넷 패션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MBC 주말극 '문희'에도 출연 중이다"면서 "당분간 결혼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승연의 이번 미국행도 남자친구의 가족과 만나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인터넷 패션몰 사업과 관련해 현지 패션 트렌드를 익히고 사업을 위한 샘플 등을 구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이 측근은 전했다.

한편 이승연은 지난 3월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열애설을 시인하며 결혼에 대한 소망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이승연은 "남자친구와 교제한 지는 2년여가 됐다. 패션을 전공하고 대화가 잘 통하는 편한 친구 같은 남자"라고 남자친구에 대해 소개하며 "서로 일이 바빠 문자메시지나 전화로 사랑을 속삭인다"며 "그 덕에 문자메시지 보내기의 달인이 됐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지난해 SBS 드라마 '사랑과 야망'으로 안방극장에 성공적으로 복귀한 이승연은 현재 MBC '문희'에 출연하는 한편 SBS 파워FM '이승연의 씨네타운'과 여성전문 케이블 온스타일의 '스타일 매거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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