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장진영 열애설? "마케팅 아니냐" 의혹도

김원겸 기자  |  2007.06.21 16:47
열애설에 휩싸인 블랙비트 출신의 장진영(왼쪽)과 탤런트 구혜선

구혜선이 블랙비트 출신의 장진영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구혜선 측은 "그냥 친구일 뿐"이라며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구혜선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21일 "구혜선과 장진영이 과거 한 기획사에서 같이 트레이닝 받던 연습생 동기로, 서로 친하게 지내고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다. 구혜선 본인도 사귀는 것이 아니라고 적극 해명했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구혜선과 장진영은 한때 SM 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블랙비트 전 멤버들과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장진영 소속사 레볼루션 넘버나인의 한 관계자는 이번 열애설에 대해 "본인에게 확인을 해야겠지만 친한 사이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된 후 지명도가 없는 장진영 측의 '열애 마케팅'이 아니냐는 의혹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장진영에 대한 정보가 없어 열애설 보도 이후 '장진영'은 포털 사이트 검색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장진영 측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장진영 측은 "이런 방법으로 장진영을 홍보하고 싶지 않다. 이렇게 하지 않아도 장진영은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재목"이라며 "우리도 장진영에 대해 우리 나름의 프로모션 전략을 세워뒀는데 이번 일로 인해 상당히 차질을 빚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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