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찬, '7월의 신부' 박경림의 신랑 들러리

이수영, 장나라, 바다도 웨딩촬영 참석

김현록 기자  |  2007.06.22 09:42
박경림의 결혼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기찬(사진 왼쪽)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이기찬이 '7월의 신부' 박경림의 신랑 들러리를 자처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박경림이 예비신랑 박정훈씨와 함께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서울 청스튜디오에서 웨딩사진을 촬영한 가운데 이기찬은 신랑측 들러리로 촬영에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경림과 절친한 친구로 잘 알려진 이기찬은 그 동안 수차례 박경림과 '스캔들'이 났던 주인공이어서 더 눈길을 끌었다. 이기찬은 앞서 지난달 열린 박경림의 결혼 발표 기자회견에도 깜짝 등장해 진심어린 축하를 전한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신랑 들러리로는 신랑의 절친한 친구와 후배, 그리고 가수 이기찬씨가, 신부 들러리로는 가수 이수영, 장나라, 바다가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박경림은 오는 7월15일 정오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1살 연하의 회사원 박정훈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KBS 2TV '좋은 사람 소개시켜줘'의 진행자와 출연자로 만나 1년여 동안 사랑을 키워오다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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