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한류 열풍의 선봉에 있는 가수 장나라가 대륙을 뜨겁게 달궜다.
장나라는 지난 23일 중국 산동대학 대운동장에서 열린 '한중 수교 15주년 행사'로 마련된 콘서트에서 박범훈 중앙대 총장이 직접 지휘하는 '평화 아리랑'으로 중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장나라의 아버지 주호성씨는 24일 나라짱닷컴을 통해 "장나라는 이날 총 3곡의 노래를 불렀으며 2만여명의 관중과 행사장 울타리 넘어에서 구경하던 수 많은 관중이 환호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어 "장나라에게도 참 좋은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주호성씨는 이 뿐 아니라 오는 25일 제남의 리산극장에서 열리는 '장나라와 친구들, 장나라 애심 기금 모으기 쇼케이스'에 대해서도 밝혔다.
주호성씨는 "중국 산동성 언론들은 전면으로 2~3장 정도 '천사 장나라'로 칭하며 보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장나라가 후원하고 있는 백혈병과 투병중인 소녀 리유안란양의 어머니가 '애심기금'모금에 참여하여 화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애심기금' 마련 공연에는 중국에서 활동 중인 정재연과 루루가 찬조출연한다. 또 체육관의 대관과 무대 조명, 음향, 문화국 허가 등은 모두 산동 제남의 언론매체가 연합해 장나라에게 헌정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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