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美아카데미 한국출품작은?..95개국 초청

김관명 기자  |  2007.06.25 12:01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출품할 한국 대표작은 과연 어떤 작품이 될까.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밀양'일까,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일까. 아니면 제3의 영화일까.

25일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아카데미영화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지난 22일 세계 95개국에 내년 2월24일 열리는 제80회 아카데미영화상의 외국어영화상 부문 출품 초청장을 보냈다.

이에 따라 외국어영화상 출품 희망국은 오는 10월1일까지 각국 대표작 1편을 아카데미측에 보내야 한다. 영화의 출품자격은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해 9월30일까지 1주일 연속 상업극장에서 상영된 영화다.

이런 기준과 지금까지 역대 한국출품작 '왕의 남자'(79회) '웰컴투 동막골'(78회) '태극기 휘날리며'(77회) 등을 감안할 때, 내년 출품작으로는 '밀양'과 '천년학'을 비롯해 장윤현 감독의 '황진이', 김지훈 감독의 '화려한 휴가' 등이 거론된다.

올해 제79회 시상식에선 한국의 '왕의 남자'가 멕시코 기예르모 델토로 감독의 '목신의 미궁' 등과 후보작 경합을 펼쳤으나 탈락했다. 최종 수상작은 독일작품 '타인의 삶'으로 결정됐다.

한국 대표 출품작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선정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지난해 심사위원으로는 박기용 감독, 신철 신씨네 대표, 김영진 필름2.0 편집위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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