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 친오빠 소동' 박윤화, 극장광고로 가수데뷔

김원겸 기자  |  2007.06.27 09:25
'민효린 친오빠 소동'을 겪었던 티맥스 박윤화(가운데).

최근 민효린과 닮은 사진으로 '친오빠 소동'을 겪었던 박윤화가 극장 광고를 앞세워 가수 데뷔한다.

박윤화는 다음달 데뷔를 앞둔 남성 3인조 티맥스(T.MAX) 멤버로 참여하며, 이들의 스포트 광고가 복합상영관 CGV와 프리머스를 통해 선보인다.

티맥스의 스포트 광고는 이들의 데뷔곡 '블루밍' 뮤직비디오를 티저 광고 형식으로 편집한 것으로, 기존 광고와는 달리 해외 아티스트의 음반 스포트 광고를 보는 듯한 독특한 스타일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극장 광고에 드는 비용은 약 6억원에 이르지만, 극장 측이 무료로 광고를 상영해 눈길을 끈다.

티맥스 측에 따르면 CGV와 프리머스의 이번 무료 광고 결정은 침체된 음악시장을 극장가가 돕는 것으로 해석된다. 음악과 영화는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로 상호 보완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 또한 가능성 있는 신인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춰 소비자들에게 이를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CGV와 프리머스의 든든한 지원사격을 받는 티맥스는 오는 7월2일 음악사이트 엠넷닷컴과 도시락을 통해 첫 싱글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티즌에 화제를 모았던 '민효린 친오빠' 사진. 왼쪽이 티맥스 멤버 박윤화이며 오른쪽이 비슷한 표정을 짓고 있는 민효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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