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해부학교실'의 주인공 한지민은 영화가 그려내는 심리적 공포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한지민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해부학교실'(감독 손태웅)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공포영화를 좋아한다"면서 "귀신은 무섭지 않다. 심리적 공포가 더 무섭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마다 느끼는 공포감은 다를 것이다"면서 "어떤 사람은 귀신 장면이 무섭겠지만 나는 귀신보다 뭔가 조여오는 듯한 느낌이 더 무섭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 '해부학교실'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도 그랬다"면서 "심리적 공포가 무섭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한지민이 온주완, 오태경 등과 함께 주연한 영화 '해부학교실'은 의과대학 해부학 실습실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사건과 이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의대생의 공포를 그린 이야기.
오는 7월12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