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SM떼거지들' 악플에 무척 속상해"

김원겸 기자  |  2007.06.29 14:37
남성그룹 슈퍼주니어가 데뷔 초기 네티즌들의 악플에 무척 속이 상했었다고 털어놨다.

슈퍼주니어의 이특 강인 신동은 27일 오후 7시에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Mnet 'Star Watch 24'에 출연해 데뷔 후 가장 즐거웠던 때와 마음고생을 했던 일들에 대해 들려줬다.

엠넷 측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지금처럼 많은 사랑을 받기까지 나름의 마음 고생들이 심했다고 한다. 한 번은 인터넷에 올려진 자신들의 기사 밑에 네티즌들이 'SM 떼거지들', '12인조? 이건 또 뭐야'라는 댓글들을 보고 무척이나 속상했었다고.

하지만 그럴수록 '나는 자신 있다', '자 봐라. 그래도 나는 열심히 할 거다'라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했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은 악플도 우리에 대한 관심의 한 표현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의연해지긴 했지만 우린 좀 더 일에 익숙해졌을 뿐 인간 삶에 익숙해진 건 아님을 강조했다.

특히 이특, 강인, 신동은 본인들을 슈퍼주니어 '욕 트리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특과 강인은 신동이 보이지 않은 곳에서도 늘 열심히 하는 친구라고 칭찬하며 "신동은 노래 '트윈스' 때 자신의 파트가 없었다. 하지만 멤버들 중 그 누구보다도 가장 열심히 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은 "내가 빠져서 팀이 더 멋있어 질 수만 있다면 충분히 빠질 수도 있다"며 "나 혼자 잘되기 보다는 진심으로 팀이 잘 되기를 바란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가장 기뻤던 순간에 대해서는 팬들이 자신의 노래들을 따라 불러줬을 때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들은 사고 후 헌혈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됐다며 피를 뽑는 잠시의 고통이 여러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앞으로 단체로 헌혈도 많이 하러 다니고 봉사 활동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룹 특성상 3명 혹은 6명, 12명이 무대 위에 오르는 경우가 있지만 무엇보다 13명이 한 무대에 오를 때 가장 신이 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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