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u클린 저희가 솔선수범할게요"

[u클린 이모저모]u클린 홍보대사 임명된 '원더걸스'

성연광 기자  |  2007.07.01 13:45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보람있는 일을 하는데 기회를 주셔서 너무 기뻐요"

30일 u클린 홍보대사로 정식 임명된 신인 여성그룹인 '원더걸스'의 소감이다. 올 상반기에 연예계에 입문한 신인그룹이지만, 신인답지 않은 가창력과 깜찍한 무대매너로 청소년은 물론 중장년층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스타'들이다.

최근들어 연예인들을 타깃으로 한 악성댓글이나 사생활 정보유출 등의 피해를 보면서 안타까울 수 없었다고 한다. 단지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허무맹랑한 비방의 대상이 된다는 것에 그렇게 아음이 아팠다. u클린 홍보대사 제안 요청을 흔퀘히 받아들인 이유다.

원더걸스의 리더 민선예(18)양은 "인터넷이 사람들에게 편리한 수단이지만, 최근들어 범죄의 도구로 악용되고 있는 것 같아 속상해왔다"며 "사이버 공간에서 남을 배려하고 존중해주는 깨끗한 인터넷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나이답지 않은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원더걸스 멤버들은 자신들부터 네티켓을 지키는데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실명제에 대한 기대도 숨기지 않았다. 민 양은 "실명제가 시행되면 책임감 없는 글들이 많이 사라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쪼록 연예활동은 물론 사이버 공간에서도 좋은 활동하는 모습을 팬들과 네티즌들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u클린 라이브 콘서트 공연에서도 4명의 멤버들이 'Irony'를 열창해 관객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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