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바리스타 변신 뒤에 전문가 있다

문병환 기자  |  2007.07.02 14:45
‘시청자들의 후각을 사로잡아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커피 전문점을 배경으로 바리스타와 커피문화 전반에 대한 소재로 이야기를 펼쳐나갈 MBC 새 월화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에 대한 열기가 갓 뽑아낸 에스프레소만큼이나 뜨겁다.

'태릉선수촌'에서 청춘드라마와 멜로의 적절한 조율로 감각을 인정받았던 이윤정 PD의 장편 드라마다. 가정형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남장 여자로 커피숍으로 들어가게 된 고은찬(윤은혜)과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사장 최한결(공유), 그의 사촌형제 최한성(이선균) 그리고 독신 여성 화가 한유주(채정안)이 동명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한 러브스토리를 감각적인 시선으로 그려나간다.

미소년의 자태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윤은혜의 파격적인 변신과 더불어 커피 전문가인 ‘바리스타’에 도전하는 모습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은혜는 전문 바리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전문기관으로부터 맹훈련을 감수해야만 했다. 윤은혜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직접 만든 라떼아트 사진을 올려 네티즌의 주목을 받았다.

실감나는 연기와 바리스타라는 직업의 전문성이 돋보여야 되는 관계로 연기자들에게 라떼아트와 드립 등의 전반적인 교육은 물론 커피관련 전문 소품 협찬과 장소까지 배려한 커피MBA(대표 이동진 www.coffeemba.com)의 바리스타 전문 교육기관 밀라노바리스타아카데미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제작단계서부터 작가와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으로 바리스타에게 생길 수 있는 갖가지 에피소드와 정보를 제공하고, 매장에서의 자연스러운 행동거지에 이르는 세심한 배려가 커피향처럼 파고든 것. 이동진 대표는 “시청자들의 커피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아졌다. 커피전문점을 열거나 전문 바리스타를 꿈꾸는 사람이 늘며 학생, 직장인, 주부 등 그 계층이 확산되고 있다”며 “시청자들에게 일정 수준의 현실성과 전문성을 제공하는 것이 결국은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전제조건으로,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통해 바리스타의 위상과 커피에 대한 인식이 많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톱스타 공유를 보기 위해 일본에서 몰려온 팬들이 촬영이 진행됐던 대치동의 가배두림 커피전문점을 찾아 그가 앉았던 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등 '커피 프린스 1호점'은 방영 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02-562-8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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