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연쇄테러사건', 강타 출연할 뻔 했다

전형화 기자  |  2007.07.03 10:46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전원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꽃미남 연쇄테러 사건'에 가수 강타의 출연이 진지하게 고려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제작사 SM픽쳐스의 한 관계자는 "'꽃미남 연쇄테러 사건'에 강타나 보아가 출연하지 않았느냐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SM픽쳐스가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이다 보니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사실은 슈퍼주니어 외에 강타의 카메오 출연이 진지하게 고려됐었다"면서 "하지만 이럴 경우 극의 흐름이 방해가 될 것 같다는 판단에 결국 없던 일로 하게 됐다"고 촬영 뒷 이야기를 전했다.

'꽃미남 연쇄테러 사건'은 각 고교의 꽃미남들이 연쇄적으로 테러를 당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 '늑대의 유혹' 이후 꽃미남이 등장하는 청춘영화의 맥을 잇는다는 점에서 '트랜스포머'를 제치고 영화 검색 순위 1위에 오를 정도로 10대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달 30일과 1일,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섬머콘서트에서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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