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신화 멤버끼린 좋은데 현실이 우릴 힘들게 해"

김지연 기자  |  2007.07.03 12:19
솔로 1집 타이틀곡 '손수건'으로 인기몰이 중인 김동완 ⓒ홍기원 기자 xanadu@

솔로 1집 타이틀곡 '손수건'으로 인기몰이 중인 김동완이 신화멤버들간의 남다른 우애와 현실적인 문제로 함께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김동완은 인터뷰 중 "최근 신화 멤버들과 다함께 만났다"며 "우리들끼리는 사이도 너무 좋고 정말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이라고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사실 신화는 1998년 3월 1집 '해결사'로 데뷔해 해체하지 않고 10여 년을 함께 한 국내 유일의 최장수 그룹이다. 때문에 신화 멤버들 역시 '신화'라는 이름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다.

김동완은 "많은 그룹들이 서로의 욕심을 채우거나 관계가 안 좋아 해체했다"며 "하지만 신화는 다르다. 다만 안타까운 것이 있다면 우리들끼리는 좋은데 주변 상황이 신화를 어렵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덕분에 멤버들끼리 만나면 굉장히 진지해졌다"며 "올 연말쯤에는 꼭 신화라는 이름으로 음반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최근 신화는 멤버들끼리 소속사가 달라졌다.

한편 7월5일 정식발매되는 김동완 1집 음반에는 MC몽, 신화, 허인창, 별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참여해 색다른 느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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