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희, '며느리 전성시대'로 주말극 컴백

김현록 기자  |  2007.07.07 11:16

연기파 배우 서영희가 KBS 새 주말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극본 조정선·연출 정해룡)로 주말극에 컴백한다.

서영희는 올해 초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인어 이야기'와 KBS 2TV 미니시리즈 '달자의 봄'에 잠깐 출연했지만, 긴 호흡을 가진 주말드라마에 나오는 것은 2005년 KBS 2TV '슬픔이여 안녕'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새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에서 서영희는 남자주인공 복수(김지훈 분)의 여동생 복남 역을 맡아 지난 3일 촬영을 시작했다. 극중 이복남은 족발집 막내 딸이자 방송 드라마 작가로 소심하고 예민하면서 불 같은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딸만 내리 다섯을 낳은 어머니가 오빠 복수를 낳고 감격에 겨운 나머지 "한 명만 더!"를 외친 뒤 태어난 딸이어서 천덕꾸러기 신세. 극중 티격태격하던 프로그램 조연출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며느리 전성시대'는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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