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떠난 신지에 시청자 "아직은 몰라" 갑론을박

김현록 기자  |  2007.07.10 09:21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신지가 전 남편과 절친한 친구의 사랑을 차마 끝까지 지켜보지 못하고 훌쩍 자취를 감춘 가운데 게시판에서는 시청자들의 공방이 뜨겁다.

'거침없이 하이킥'이 오는 13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방송분에서는 전 남편 민용(최민용 분)에 대한 감정으로 괴로워하던 신지가 러시아 유학 계획을 밝힌 뒤 갑자기 집을 비우고 갑자기 이사를 떠나버린 장면이 전파를 탔다.

민용과 연인 민정(서민정 분)이 찾아간 신지의 집에는 신지가 민용에게 쓴 짤막한 쪽지와 결혼반지만이 남겨져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먹먹하게 만들었다. 방송 직후 게시판에는 "눈물이 나려 했다", "너무 슬펐다"는 글이 줄을 이었다.

그간 커플들의 향방을 두고 뜨거운 논쟁을 벌였던 시청자들의 공방 역시 이어졌다. 이들은 "남겨진 사람은 어떡하느냐", "준이(민용과 신지 사이의 아들)는 어쩌고 가버리느냐", "신지로서는 당연한 선택이다", "신지의 존재감이 무시당하고 있었다. 늦은 감은 있지만 환영할만한 국면"이라며 저마다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이로써 결국 극중 이민용과 서선생 서민정의 러브라인으로 '거침없이 하이킥'이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 역시 뒤따랐다. 그러나 몇몇 시청자들은 "아직은 모르는 일"이라며 수일 앞으로 다가온 종영까지 드라마를 지켜봐야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섣부른 예상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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