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美 흥행 바통 '디 워'가 이어받는다

윤여수 기자  |  2007.07.11 10:42


미국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흥행 2위에 오른 영화 '괴물'의 현지 종영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그 기세를 '디 워'가 이을 전망이다.

지난 8일 현재 미국 3개 극장에서 상영 중인 '괴물'이 220만1412달러의 흥행 수입을 얻어 '디 워'의 현지 흥행 수치 또한 관심거리다.

'괴물'은 지난 3월9일 미국 100개 극장에서 개봉해 개봉 18주차를 맞았고 여전히 미국 박스오피스 100위권에 머물고 있다.

특히 17차 100위였다 18주차였던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5계단이 다시 상승해 눈길을 모은다.

'괴물'의 현지 배급사 매그놀리아 픽처스는 오는 8월25일까지 모두 8개 극장에서 순차 상영키로 해 '디 워'의 9월14일 개봉과도 겹칠 것으로 보여 두 편의 한국 대작 영화가 미국 관객을 만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 워'의 현지 배급사는 프리스타일 릴리징 픽처스로 1500개 스크린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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