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 개봉 첫날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기록을 다시 썼다.
AP 및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개봉한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이날 하루 동안 448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얻었다.
이는 지난 2004년 '스파이더맨2'의 4040만 달러 기록을 훌쩍 넘어선 수입. '해리포터' 시리즈 가운데 최고 흥행작이 될 것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01년 관객을 처음 만난 '해리포터' 시리즈 가운데 최고 흥행 수입을 얻은 것은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미국 3억1760만 달러를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9억7490만 달러의 수입을 거둬 판타지 영화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해리 포터가 마법사들의 비밀결사 불사조 기사단과 함께 호그와트로 돌아온 어둠의 마왕 볼드모트(랄프 파인즈)에 맞서 벌이는 대결을 그린다.
11일 국내 545개 스크린에서 개봉하기도 한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첫날 20만5600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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