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박경림 '스캔들 상대男'들, '이제는 보낼 수 있다.'

임성균 홍봉진 기자  |  2007.07.15 14:57
↑조인성,박수홍,김동완(왼쪽부터)


박경림의 많은 '스캔들'의 상대들이었던 조인성, 박수홍, 김동완, 강타, 신혜성, 이지훈 등이 15일 낮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박경림-박정훈 커플의 결혼식에 참석해 이들 부부의 행복을 빌었다.

박경림의 절친한 연예계 친구인 김동완, 강타, 신혜성, 이지훈을 비롯해 조인성과 박수홍 등은 자의와는 상관없이 박경림의 치밀한(?) 전략에 의해 뜻하지 않게 스캔들에 휩싸였던 인물들이다.

그 동안 박경림은 공개적인 자리에서도 "저 남자 스타와 '스캔들'이 나도 괜찮겠다 싶으면, 우선 맛있는 것을 많이 사주며 친분을 돈독히 쌓는다"며 "그러면 나중에 스캔들이 나도 둘 사이의 우정에는 아무 이상이 생기지 않고 오히려 많은 이해를 받는다"고 서슴없이 밝혀 주위를 미소짓게 했다.

박경림이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에서도 말했듯, 무려 19차례의 '스캔들'에 휩싸이는 데에는 팬클럽인 '박스협'(박경림 스캔들 추진 위원회)의 응원도 단단히 한 몫을 했다. 이들은 박경림과의 '스캔들' 후보를 직접 선정하고 지원해주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박경림은 "우리 신랑은 그 동안의 스캔들 주인공인 19명의 장점만을 모아 놓은 사람"이라며 이제 더 이상의 '스캔들'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박경림은 "신랑은 박수홍 씨의 키에 조인성 씨의 날카로움, 그리고 오상진 아나운서의 언변까지 가진 데다 그 동안 '스캔들' 났던 분들처럼 이해심도 넓다"고 자랑했다.


↑강타,신혜성,이지훈(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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