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의 새 작품인 MBC 일일드라마 '아현동마님'(연출 손문권)이 첫 회부터 예상 외의 설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16일 첫 방송된 '아현동마님'은 여주인공인 검사 백시향(왕희지 분)을 42세의 미혼 여성으로 설정했다. 일 이외에는 별 관심이 없었기에 42세까지 결혼을 하지 않은 캐릭터였다.
그런데 지금까지 알려진 시놉시스에 따르면 백시향은 동료 검사인 12살 연하 부길라(김민성 분)와 러브 라인을 엮어갈 예정이다. 부길라는 매사 백시향과 부딪히지만 결국 그녀의 매력에 끌리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인 인기 드라마 '보고 또 보고'에서는 겹사돈을, 그리고 '하늘이시여'에서 친딸을 며느리로 삼는 등 집필 작품마다 이채로운 설정을 거침없이 선보였던 임성한 작가가 '아현동 마님' 속에서도 캐릭터와 관련한 설정 역시 눈길을 모은다.
또 극중 두 주인공의 관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같은 임 작가의 또 한번의 파격 시도에 시청자들의 의견 또한 엇갈리고 있다.
한 시청자는 "첫회 느낌이 아주 좋았다. 지금까지 가족 드라마와는 독특한 무엇인가가 느껴진다"며 이색 설정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극중 설정에 대해 "너무 현실적이지 않다"고 지적했고, 실제 33살인 연기자 왕희지가 연기한 42세의 '백시향'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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