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가 자신들이 주연한 영화 '꽃미남 연쇄테러사건'의 개봉에 맞춰 모든 상영관에서 무대인사를 한다.
김희철, 이특, 김기범, 최시원, 강인 등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오는 26일 영화 '꽃미남 테러사건'(이하 '꽃미남', 감독 이권ㆍ제작 SM픽쳐스, 폴룩스픽처스) 개봉과 함께 전국의 모든 상영관을 찾아가 관객을 만나기로 했다.
'꽃미남'의 한 관계자는 17일 "교통사고를 당해 치료 중인 규현을 뺀 12명의 슈퍼주니어 멤버 모두가 개봉일인 26일부터 오는 8월5일까지 서울을 시작으로 매일 전국의 극장을 돌며 상영 무대인사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한 개 상영관에서 영화 상영 앞뒤로 절반씩 인원을 나눠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최소 9~10명이라도 매일 극장을 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영화 개봉에 맞춰 출연진이 이처럼 매일 상영관을 찾기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
이 관계자는 "이들이 자신들의 첫 영화가 개봉해 관객을 만난다는 것에 무척 설레고 있다"면서 "관객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영화 '꽃미남 연쇄테러사건'은 발렌타인데이인 2월14일 고교 '꽃미남'이 의문의 테러를 당한 뒤 한 달 뒤 또 다시 다른 학교 '꽃미남'이 테러의 피해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리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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