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디 워’(제작 영구아트) 기자간담회에서 심형래 감독은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심형래 감독은 "미국에서 500개 스크린에서만 개봉해도 우리나라 다 뒤집어진다고 했는데 1500개를 넘어서 1700개 스크린을 확정했다는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본에서도 올 겨울 500개 스크린에서 개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디 워'가 우리나라와 미국 외에 일본에서 개봉이 확정됐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심 감독은 "우리나라 영화가 현재 굉장히 어렵다. 우리나라도 더 이상 해외에 영화 판권을 파는 게 아니라 직접 배급해서 돈을 벌어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의주의 정기를 지닌 여인을 찾아 LA 도심을 파헤치는 이무기의 소동을 그린 ‘디 워’는 8월1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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