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은 23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불량커플' 종방 기념 파티에 참석할 것을 예고했으나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기자들이 동석하면서 불편한 자리가 될 지도 모른다는 것을 예견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었다. 최근 불거진 남편 김모씨와의 불화설 등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된 그가 마음 편하게 파티를 즐길 수 없었으리라는 짐작이다.
그러나 신은경은 뒤이어 주요 제작진과 출연진만 참석한 2차 자리에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은경의 상대역을 맡아 호연을 펼친 류수영은 "참석하겠다고 했는데, 오늘은 전화통화가 되지 않는다"며 "5일간 한숨도 자지 못해서 에너지가 완전히 고갈된 상태다. 그 동안은 정신력으로 버텨왔지만 탈진한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종방연에는 SBS 홍성주 제작본부장과 구본근 드라마 총괄 CP 등을 비롯한 SBS 관계자들과 이명우 PD, 최순식 작가, 노영심 음악감독 등 제작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류수영, 최정윤, 유건, 변정수, 김하균 등 주요 연기자들과 일곱쌍둥이 역을 맡아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던 중견연기자 전원주도 모습을 드러냈다.
전원주는 "작가가 일곱쌍둥이 역을 주셔서 출연 회수는 누구보다도 적지 않았다"며 "다음 드라마에도 꼭 불러달라"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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