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천모씨 편의 봐준 회사대표 구속영장(2보)

김지연 기자  |  2007.07.26 10:12
서울동부지검은 26일 병역특례가수 천모씨(29)와 원모씨(29)의 병역편의를 봐준 혐의로 이들이 복무한 업체 대표 김모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동부지검 한명관 차장검사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갖고 지난 석 달간 계속돼온 병역특례 비리 의혹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렇게 밝혔다.

한명관 차장검사는 "대표 김씨는 이들 가수 2명이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시킨 다음 출근하지 않고 음악활동을 하게 해 줌으로써 편입관련 부정행위, 지정업무 미종사, 신상이동미통보 등의 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어 한 차장검사는 "다만 연예인들 병역특례 비리 조사에서 어떤 경우도 금품수수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왜 이들에게 병역 근무 편의를 봐줬는지 알 수 없다. 친분이나 기타로 분류해야 할지 애매모호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글로벌 인기 투표 주간랭킹 172주 1위..'인기 제왕'
  2. 2방탄소년단 진, 스타플래닛 '8월의 기부 요정' 등극
  3. 3"SON 재계약? 최종 결정권자 따로 있다" 포스텍 감독, 말 아낀 이유... '짠돌이' 레비 "손흥민 얼마에 팔까" 잔머리만
  4. 4'40-40 못해도' 0:6→12:8 대역전극 만든 김도영 2안타, 왜 상대팀은 내야 땅볼에도 안심 못하나 [영상]
  5. 5KBO 43년 역사상 최초 '5위 타이브레이커' 가능성 커졌다↑, 사령탑의 감사 인사 "만석 채우며 열성적 응원 감사"
  6. 6'5위 경쟁 끝까지 간다' SSG, 30일 승리시 KT와 타이브레이커... 레이예스 역대 2번째 200안타 대업 (종합)
  7. 7김도영 '꿈의 40-40' 이제 기회는 단 1경기뿐, 마지막 상대는 "붙어야지 왜 피하나" 정면승부 선언
  8. 8'7G 타율 0.643' 미쳐버린 오타니, 이젠 '트리플크라운-200안타' 도전... 'GOAT에게 불가능은 없다'
  9. 9"김도영 긴장감 잘 알아, 이제 시작일 뿐" 40-40 도전하는 제자, 꽃감독의 걱정과 기대 [부산 현장]
  10. 10'고영표 무려 2965일만 구원승' KT, 5위 타이브레이커 진출 확보! 키움에 10-7 승리 [수원 현장리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