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특례비리에 연루돼 행정처분이 예정된 가수 천모씨측이 입장을 밝혔다.
천씨 소속사 측은 26일 "부실근무를 했다는 검찰의 수사가 사실이고, 명확한 것이라면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나 "천씨가 현재 만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본인의 이야기를 아직 듣지 못했다"면서 "본인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보고, 그리고 검찰이 발표한 부실근무가 과연 어떻게 부실인지를 명확하게 알아보겠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천씨는 회사 인근 기지국에서 휴대전화 통화기록이 2회만 포착되는 점을 들어 회사에 거의 나오지 않는 등 부실하게 근무를 했다는 혐의다.
천씨는 지난 1월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돼 한 서울근교의 한 유통업체에서 근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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