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박은혜가 9월 중순 첫 방송 예정인 MBC 월화 드라마 '이산-정조대왕'(극본 김이영ㆍ연출 이병훈)의 '효의왕후' 역에 캐스팅 된 소감을 밝혔다.
박은혜는 29일 오후 스타뉴스와 가진 전화 통화에서 "저의 연기 생활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했던 시기에 '사극의 대가'인 이병훈 PD께서 '대장금'의 연생 역에 저를 캐스팅해서, 제가 한번 더 업그레이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셨다"며 이병훈 PD와의 인연을 먼저 소개했다.
박은혜는 지난 2004년 봄 종영된 MBC 인기 드라마 '대장금'에서 여주인공인 장금의 수라간 친구로, 나중에는 후궁까지 되는 착한 성품의 연생 역을 연기하며 한류 스타 대열에도 합류한 바 있다.
또한 박은혜는 이번 작품에서 조선의 22대 왕인 정조의 첫번째 부인이자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인 '효의왕후' 역에 캐스팅된데 대해 특별히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은혜는 "'효의왕후'는 조선의 여러 왕비들 중에서도 대표적 현모양처로 꼽히는 분"이라며 " 이번에는 처음부터 왕비 역을 맡게 돼 기분이 무척 좋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박은혜가 효의왕후로 출연할 '이산-정조대왕'은 정조의 인간적인 면을 주로 다룰 50부작 드라마이다. 타이틀롤인 '정조' 역에는 탤런트 이서진이 발탁됐으며 한지민은 정조의 사랑을 받는 후궁 '성송연' 역에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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