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의 멤버 라이언(본명 주종혁)이 새 드라마에서 게이 연기를 펼칠 예정이었으나 시놉시스가 수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30일 오후 서울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아이엠 샘'(극본 이진매,연출 김정규)에 제작발표회를 통해 알려졌다.
주종혁이 극중 연기하는 인물은 양동근이 근무하는 학교의 임시 양호 선생님 '지선후'. 당초 시놉시스 상에는 미소년의 흔적이 남아 있는 '미모'로 학교에서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지만 소이에게만은 게이라는 것을 커밍아웃하는 인물이다.
이날 제작발표회 사회를 맡은 김현욱 KBS 아나운서는 이 자리에서 "당초 시놉시스 상에는 주종혁씨가 게이 역할을 연기할 것으로 돼 있으나 사회적인 분위기상 남자를 연기하는 것으로 수정됐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교사 자질이 없는 양동근과 조폭의 딸이자 자기 주장이 강한 박민영이 벌이는 학교 물로 다음 달 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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