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컬, '美빌보드 10위' 소식에 日대형기획사 러브콜

김원겸 기자  |  2007.07.31 09:17
스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힙합명가' YG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레게 듀오 스토니스컹크의 스컬(본명 조성진)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스컬이 미국에서 발표한 '붐디붐디'(Boom Di Boom Di)가 지난 주 빌보드 'Hot R&B/Hip-Hop Singles' 차트 16위로 진입한데 이어 8월4일자에는 6계단 상승한 10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의 대형 음반기획사들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의 고위 관계자는 "예전부터 일본 클럽가를 중심으로 스컬의 음악이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며 "빌보드 차트 진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들 기획사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현지 음반 발매를 제안해 오고 있다. 곧 미국에서 스컬의 맥시 싱글이 발매될 예정인데, 레게 강국인 일본에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제안을 해오니 스컬의 활동 전략을 조금 수정해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음반 시장인 일본에서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것은 스컬의 음악을 좀 더 많은 이들이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소속사 입장에서도 지나칠 수 없는 좋은 기회다.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스컬의 빌보드 10위권 진입은 동양인이 미국 주류 음반시장에서 실력으로 이뤄냈다는 것을 의미,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 지역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미국의 음반 관계자들은 대부분 스컬의 '붐디붐디'가 좀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며 "이는 스컬의 이번 빌보드 차트 진입이 단순히 여름이라서기 보다는 음악성 자체를 인정받고 있다는 것임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머라이어 캐리, 로스 호가스 등 미국의 유명 음악인들과의 작업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스컬은 맥시 싱글이 세계적인 온라인 음악 사이트 '아이튠스'에 등록될 예정이어서 이번 관심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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