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락프로그램 '황금어장'이 '심형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코미디언 겸 영화감독 심형래의 오랜만의 TV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1일 방송분의 시청률이 직전 방송일보다 2%포인트 이상 상승한 것.
시청률 조사 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심형래가 '무릎팍 도사' 코너에 나섰던 '황금어장'은 1일 방송에서 16.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지상파 3사의 동 시간 대 프로그램 중 단연 선두를 유지했을 뿐 아니라, 직전 방송일이었던 지난 7월19일(14.3%) 보다 2.4%포인트 오른 시청률을 보인 것.
여기에는 오랜만에 'MBC 나들이'에 나선 심형래가 '무릎팍 도사'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한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날 '황금어장'이 끝난 뒤 시청자 게시판에는 심형래의 출연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 내용의 글들이 대거 올아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심형래가 최근 출연했던 SBS '일요일이 좋다-옛날 TV'와 KBS 2TV '상상플러스'도 직전 방송일 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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