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하루만에 오리콘 1위 되찾아

김원겸 기자  |  2007.08.04 09:13
남성그룹 동방신기가 하루만에 오리콘 정상의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1일 일본 데뷔 2년 만에 열두번 째 싱글 'Summer'로 오리콘 일일차트 1위를 차지했던 동방신기는 이튿날에는 일본 아이돌 그룹의 산실인 자니즈의 프로젝트 그룹 '헤이 세이 세븐'에게 1위를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동방신기는 3일 다시 오리콘 1위 자리를 되찾으면서, '반짝 열풍'이 아님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고, 주간차트 1위 등극에도 청신호가 켜짐으로써 '아시아 최고 그룹'에 한발짝 다가서게 됐다.

동방신기의 오리콘 싱글 차트 1위 등극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일본 톱가수들과 당당히 경쟁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편 동방신기는 지난 2005년 7월 발표한 두 번째 싱글 'Somebody To Love'를 시작으로 2장의 정규앨범을 포함해 13장 음반 연속 오리콘 차트 톱10 진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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