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日데뷔무대서 유창한 일본어 뽐내

김원겸 기자  |  2007.08.06 11:18
SS501이 쇼케이스를 마치고 관객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제공=DSP이엔티>

남성그룹 SS501이 일본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데뷔음반 쇼케이스에서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뽐내 현지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SS501은 5일 오후 1시 요코하마 랜드마크플라자 가든 스퀘어에서 데뷔음반 '코코로' 쇼케이스를 가졌다. 일본 굴지의 음반사인 포니캐년과 전속계약을 맺고 지난 1일 데뷔음반을 발매한 SS501은 발매당일 오리콘 데일리 차트 5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SS501은 전곡을 라이브로 부르며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5000여명의 관객들을 흥분시켰다. 특히 일본 지상파 채널 '테레비 도쿄'의 인기 애니메이션 '블루드래곤' 엔딩곡으로 이미 알려진 데뷔곡 '코코로' 순서에서는 많은 관객들이 노래를 따라 불러 열기를 더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SS501은 3개월여의 일본 체류기간 열심히 배운 일본어로 행사를 진행하는 등 능숙한 일본어 실력까지 뽐냈다. 또 SS501은 앨범 수록곡 외에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래를 아카펠라로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1000여명의 팬들과 악수회를 갖는 등 축제를 즐기는 분위기로 공연이 마무리됐다.

이날 쇼케이스로 본격적인 일본활동에 들어간 SS501은 다음달 삿포로와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등 5개 지역을 돌며 팬들과 직접 만남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며, 9월 중순께 두 번 째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다.

리더 김현중은 "이렇게 시작이 좋을 거라 생각치 못 했는데, 너무 기쁘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꼭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민도 "그동안 일본에서 팬미팅이나 콘서트를 몇 번 했지만, 관객들과 대화가 잘 통하지 않아 많이 답답했는데, 이제는 말이 통하는 것 같아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고 밝혔다.

요코하마 랜드마크플라자 가든 스퀘어에서 쇼케이스를 벌이는 SS501 <사진제공=DSP 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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