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스타 박신혜가 짧은 머리를 하고 난 뒤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신혜는 9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에서 열린 MBC 새 주말 드라마 '깍두기'(극본 이덕재 연출 권석장) 제작발표회에 단발머리를 한 채 짧은 치마를 입고 나섰다. 박신혜는 이번 작품에서 23세의 호기심 많은 '장사야' 역을 맡을 예정이다.
박신혜는 이날 "장사야는 어렸을 때부터 절에서 자란 인물이기 때문에 저 역시 머리를 자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머리를 짧게 자른 뒤 친구들이 남자 같다고 놀리며, 장난으로 '설렌다'며 가까이 오지 말라고 하기도 한다"며 미소 지었다.
박신혜가 출연할 '깍두기'는 핵가족화가 더욱 가속화 되는 현실에서 가족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냄으로써 가족 간의 사랑을 다시 한번 짚어 보고자 기획된 드라마이다.
이 작품의 또 다른 주연인 방송사 PD '정동진' 역에는 '주몽'의 대소왕자 김승수가 캐스팅 됐으며, 상대역인 구성작가 '유은호' 역은 유호정이 맡는다. 첫 방송은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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