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나누와 실라의 대모험' 시사회에 참석, 무대인사를 가졌다.
서민정은 '나누와 실라의 대모험'에서 특유의 발랄하고 귀여운 목소리로 천진난만한 나누의 목소리 연기를 했다.
이날 무대인사가 오는 8월25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웨딩마치를 울리는 서민정의 마지막 공식석상 참석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만난 무대인사 뒤 만난 서민정은 "시부모님이 너무 잘해주시고, 결혼준비도 잘 되가고 있다"며 설렌 소감을 밝혔다.
물론 서민정은 "(예비신랑이 미국에 있어)웨딩드레스를 입으러 갔는데 혼자 갔다. 그랬더니 다들 '이런 신부는 처음 본다'고 한다. 그래도 웨딩드레스가 너무 예뻐서 기분좋았다"며 "안목이 없어서 그냥 입혀주시는 대로 입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서민정은 이번 무대가 결혼 전 마지막 공식행사 참석이냐는 질문에 "아니다"면서 "다음주 일본 도쿄돔에서 '거침없이 하이킥' 식구들과 한류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민정은 자신이 목소리연기한 영화의 홍보도 잊지 않았다.
그는 "표정이 없는 목소리 연기라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틀에 걸쳐 즐겁게 녹음했다"며 "실제 얘기라 더 가슴 아프고 감동적이다. 제 목소리 연기가 미흡하지만 재미있게 봐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했다.
한편 오는 15일 개봉하는 '나누와 실라의 대모험'은 감독인 아담 라베치 부부가 15년 동안 북극에서 동물들과 직접 생활하며 북극곰과 바다코끼리의 모습을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아낸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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