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빈 아나운서는 오프닝멘트에서 "홍진경씨가 오늘 오전 부친상을 당했다. 오랫동안 아프셨다고 들었다"면서 " 아버지의 굽은 어깨를 주물러 들이고 어머니의 하얀 새치를 염색하고 싶은 날이다"는 말로 홍진경에게 위로를 전했다.
그리고 첫 곡으로 싸이와 이승기가 함께 부른 '아버지'를 들려줬다.
조 아나운서는 이어 "'아버지'라는 첫 곡이 마음에 와 닿는다. 홍진경씨 정말 지금 마음이 힘드실 것이고 울고 있을 것이다. '가요광장' 팬들이 게시판을 통해 응원하고 있고 또 내가 응원하고 있다. 힘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진경의 아버지 홍영철 씨는 10일 오전 8시 1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6세.
빈소는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2일 오전. 장지는 흑석동 성당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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