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글로벌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 원년 멤버인 미국인 레슬리 벤필드가 오는 9월께 방송에 복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이기원 PD는 "레슬리가 예정보다 빨리 이미 한국에 돌아왔다. 복귀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9월께부터 다시 출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PD는 "그러나 레슬리가 돌아오더라도 매주 출연하는 것은 다소 힘들 전망이다. 선교와 봉사활동에 힘쓰고 있는 레슬리로서는 매주 일요일 녹화에 빠짐없이 참석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능숙한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인에 대한 예리한 시각 그리고 따끔한 질책으로 인기를 모았던 레슬리는 지난해 11월 '미녀들의 수다'가 첫 방송할 때부터 출연해 온 원년 멤버로 지난 5월 2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미국에 돌아가 학업을 계속해왔다.
현재 매주 새로운 얼굴을 투입하며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 중인 '미녀들의 수다'가 방송 초기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는 데 큰 몫을 했던 레슬리의 투입으로 새로운 활기를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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