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혜, 긴머리 싹둑.. 아나운서 완벽 변신

김현록 기자  |  2007.08.13 10:41

배우 이인혜가 세련된 아나운서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오는 11월부터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미니시리즈 '인순이는 예쁘다'(극본 정유경·연출 표민수)에서 공중파 방송사 아나운서 한재은 역을 맡은 이인혜는 세련된 도시 미인으로 변신을 감행했다.

이인혜는 이를 위해 수년간 길러온 긴 머리카락을 과감하게 자르고 패션도 아나운서란 직업에 맞게 변화를 줬다. 지난 12일 영등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촬영에 단발머리 스타일의 이인혜가 검은 원피스형 정장을 입고 들어서자 동료 연기자들과 스태프 사이에서도 탄성이 흘러나왔다는 후문이다.

20대 여성들이 선망하는 직업 중 하나인 아나운서 역할인데다 단아함과 고급스러움, 카리스마까지 묻어나야 하는 캐릭터여서 이인혜는 촬영이 없는 날에는 틈만 나면 동대문 의류상가와 청담동을 돌며 패션 아이템을 고를 정도로 스타일링게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고 소속사 퍼플 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했다.

이같은 도시적인 변화는 이인혜 스스로에게도 자극이 된다고 이들은 귀띔했다. 그간 이인혜는 시대극 '황금사과'와 사극 '황진이'로 호평을 받은 바 있고 영화 '마파도'에서도 4명 할매들의 젊은 시절을 거뜬히 연기하면서 한복과 1950∼1960년대 옛 의상들을 주로 입어 온 터다.

이인혜는 "이전 작품들과 다른 분위기의 배역이라 긴장도 많이 되지만 연기하는 것이 즐겁다. 시청자들이 나의 새로운 모습을 어떻게 평가해 주실지 많이 기다려진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인순이는 예쁘다'는 '사육신'의 후속으로 오는 11월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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