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 故 김주승 빈소 조문..유족 뜻따라 발길 돌려

부천(경기)=김원겸 기자,   |  2007.08.14 23:45


탤런트 하희라가 고인이 된 탤런트 김주승의 빈소를 방문했지만 조문을 하지 못한 채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다.

하희라는 14일 오후 김주승의 비보를 접한 뒤 경기도 부천 석왕사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았지만 조용히 떠나고 싶다는 고인의 유언에 따른 유족측의 권유로 조문을 하지 못했다.

하희라는 김주승의 빈소를 가장 먼저 찾아온 연기자로, 유족측은 고인의 뜻에 따라 조문은 물론이고 모든 장례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주승은 지난 13일 신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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