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정려원 진심으로 좋아했다"

전형화 기자  |  2007.08.16 12:41

배우 봉태규가 새 영화 '방과 후 옥상'에서 상대역인 정려원을 진심으로 좋아하려 했다고 털어놨다.

봉태규는 16일 오전 11시 서울 신촌 메가박스에서 열린 ‘두 얼굴의 여친’(감독 이석훈ㆍ제작 화인웍스) 제작보고회에서 "처음 해보는 멜로 연기인데 내가 가지고 있는 기존 이미지 때문에 작품에 해가 되지 않을까 부담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대역인 정려원을 진심으로 좋아해야 멜로 연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촬영 기간에는 진심으로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봉태규는 이석훈 감독과 '방과 후 옥상'에 이어 또 다시 인연을 맺은 데 대해 "시나리오를 받고 두 시간 만에 출연 결정을 했다. 시나리오도 절반밖에 보지 않은 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석훈 감독님에 대한 믿음도 있었고, 무엇보다 '방과 후 옥상'에서 서로 아쉬운 게 있었기 때문"이라며 "갈 데까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두 얼굴의 여친’은 다중인격을 가진 여인(정려원)을 사랑하는 남자(봉태규)의 왁자지껄 소동을 그린 영화. 9월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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