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 황치훈, 중환자실서 일반실로

김수진 기자  |  2007.08.17 10:15
지난 6월 초 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진 아역배우 출신 가수 겸 탤런트 황치훈이 최근 중환자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이동했다.

황치훈 가족은 17일 스타뉴스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지난 13일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어 "그 날 이름을 부르니 커다란 두 눈을 번쩍 뜨더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의식은 회복되지 않은 상태. 황치훈 가족은 "의식이 돌아와야 재활치료 등 다음 단계의 치료가 진행될텐데..."라고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좋아질 것이다. 건강이 회복되는 데도 단계가 있는 것 같다. 쓰러져 병원에 입원할 당시만 해도 정말 안 좋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큰 고비는 많이 넘겼다"고 말했다.

황치훈은 '호랑이 선생님' '임진왜란' '고교생 일기' 등의 주연으로 높은 인기를 누린 아역 연기자 출신. 지난 1989년에는 '추억 속의 그대'라는 곡으로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 MBC '영웅시대'에 출연하는 등 연기자로 꾸준히 활동해왔다.

황치훈은 쓰러질 당시 수입자동차 판매회사에서 근무 중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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