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훈 가족은 17일 스타뉴스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지난 13일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어 "그 날 이름을 부르니 커다란 두 눈을 번쩍 뜨더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의식은 회복되지 않은 상태. 황치훈 가족은 "의식이 돌아와야 재활치료 등 다음 단계의 치료가 진행될텐데..."라고 우려를 표했다.
황치훈은 '호랑이 선생님' '임진왜란' '고교생 일기' 등의 주연으로 높은 인기를 누린 아역 연기자 출신. 지난 1989년에는 '추억 속의 그대'라는 곡으로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 MBC '영웅시대'에 출연하는 등 연기자로 꾸준히 활동해왔다.
황치훈은 쓰러질 당시 수입자동차 판매회사에서 근무 중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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