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주성치를 오마주했다"

윤여수 기자  |  2007.08.21 16:58

배우 봉태규가 영화 속에서 홍콩 스타 주성치를 오마주했다고 밝혔다.

봉태규는 2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두 얼굴의 여친'(감독 이석훈 제작 화인웍스)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아이디어가 영화 속에 일부 녹아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홍콩의 주성치를 좋아하는데 그의 영화 '서유기'의 한 장면을 오마주했다"고 소개했다.

다중인격을 지닌 여자친구(정려원)를 놀리며 얼굴에 침을 뱉으려 한 뒤 엄마와 누나에게 들킨 뒤 재갈을 물고 엎드리는 장면이 그것으로 봉태규는 "어떤 영화에서든 꼭 오마주를 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그는 "난 수동적인 배우다. 감독이 시켜야 한다"면서 "충무로에 '봉 감독'이란 소문이 도는데 사실이 아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 '두 얼굴의 여친'은 다중인격을 지닌 여자와 순진한 청년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 오는 9월13일 개봉한다.

베스트클릭

  1. 1임수향,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하차 위기..'울분'
  2. 2"방탄소년단 진 '슈퍼참치' 1만 7000% 매출 증대..1위 역주행" 美포브스
  3. 3방탄소년단 진, 6월 아이돌 개인 브랜드평판 1위
  4. 4방탄소년단 진 'The Astronaut', 애플뮤직 트리니다드 토바고 톱200 뮤직비디오 1위
  5. 5세계에 퍼진 BTS 지민의 세레나데..108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1위
  6. 6지금 예약하면 3개월 후 받는다..방탄소년단 뷔 포토북 국내외 베스트셀러 '점령'
  7. 7현실판 '데스노트'..4명 살해 이유가 '화투판 2500원' 경악
  8. 8나나, '엉덩이 부심' 부릴만 하쥬? [스타이슈]
  9. 9'보스턴 녹다운' 5회 빅이닝, 김하성부터 시작됐다... '7G 연속 안타' 팀은 4연승 [SD 리뷰]
  10. 10'억울한 삼진콜→호수비에 빼앗긴 안타' 오타니, 결국 내야안타-멀티출루로 만회... 팀은 9회말 끝내기 패배 [LAD 리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