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 모두 힘겨웠던 과정을 거쳐 사랑을 쌓아왔고 4년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해왔다. 하지만 결국 갈등을 봉합하지 못한 채 헤어지는 아픔을 겪게 됐다.
두 사람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그 동안 두 사람은 좋은 결말을 맺고 다시 결혼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대화를 해왔다"면서 "그러나 결국 협의이혼키로 해 지켜보는 사람으로서 착잡하다"고 말했다.
신은경의 한 측근은 "신은경씨가 남편에 대해 '신뢰를 잃었다'고 말해왔다"면서 "경제적인 이유, 구체적으로 돈 문제로 인한 갈등 때문에 이렇게 된 게 아닌데 마치 그런 것처럼 알려진 데 대해 매우 안타까워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들은 신은경의 남편 김 대표가 엔터테인먼트사를 운영해오면서 상당한 어려움에 봉착하면서 부부 사이에 갈등이 표면화했다는 시각도 제기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전에 운영했던 엔터테인먼트사와 관련해 횡령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아왔고 해당 금액을 전액 변제했지만 결국 불구속 기소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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