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7주년' 보아 "앞으로 30년은 거뜬하겠죠?"

김원겸 기자  |  2007.08.25 10:52
25일로 데뷔 7주년을 맞은 '아시아의 별' 보아가 지난해 팬들에게 전했던 '6주년 동영상'이 팬들의 눈길을 다시 한 번 붙잡고 있다.

이 동영상은 지난해 팬들에게 선보인 것이지만, 2년 연속 국내에서의 공식활동이 없던 터라 그 메시지 내용이 올해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까닭에 더욱 팬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보아는 지난해 8월2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동영상에서 "돌아보면 굉장히 빨리 지나갔던 것 같다. 하지만 그 동안 많은 추억들과 여러분들과의 좋은 기억이 많이 생겨서 너무 행복하다"며 "앞으로 10년, 20년 함께 할 수 있는 여러분과 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지속적인 애정을 당부했다.

올해에도 음반이나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한 공식활동이 없었기에 보아는 지난해 남긴 이 동영상에 담긴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올해에 그대로 적용된다.

그는 "올해는 많이 모습을 못 보여드려서 많이 서운해하실 것 같다. 지금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이 공부도 하고 있고, 열심히 숨어서 작업하고 있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내년에는 아무래도 국내에서 여러분들을 찾아뵐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한 30년 이상은 거뜬하겠죠?"라며 팬들의 건강과 안녕을 빌었다.

보아의 팬들은 이 동영상을 7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클릭하면서 보아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보아는 데뷔 7주년을 맞아 25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팬들과 깜짝 데이트를 즐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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