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군 입대는 올해 안에"

길혜성 기자  |  2007.08.28 09:01


공유가 MBC 월화 미니시리즈 '커피프린스 1호점' 촬영을 끝마친 소감 및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공유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커피프린스 1호점' 종방연에 동료 연기자인 윤은혜 및 스태프와 함께 참석했다.

공유는 이 자리에서 "이번 드라마는 상업적으로 잘 될 줄은 몰랐던 작품"이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이번 작품은 일하는 게 아니라 오래간만에 재미있게 노는 기분으로 촬영했다"며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 준 은혜씨나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미소 지었다.

공유의 '커피프린스 1호점' 동료 연기자 및 스태프들에 대한 믿음은 계속 이어졌다.

그는 "여성 연출가(이윤정 PD)분이랑은 처음 작품을 같이 해 봤는데 소품부터 음악까지 모든 것을 세세히 챙기는, 정말 센스가 대단하신 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작품이 잘 되려면 연출력과 배우들의 드라마 캐릭터 소화 및 극의 구성 등 세가지가 맞아 떨어져야 하는데, 이번 드라마는 이 모든 부분이 잘 어울렸던 것 같다"고 전했다.

공유는 "하나하나 공들여 찍었지만 그 중에서도 은찬이 남자라고 생각하면서도 '네가 외계인이든 남자이든 상관안해'라며 사랑고백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공유는 이번 종방연에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공유는 "이번 작품이 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가 될 수도 있는데, 드라마가 너무 잘 돼 기분이 좋고, 연기에 대한 열정 역시 다시 살아나게 해줘 '커피프린스 1호점'에 고마움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10월에 입대 영장은 받는 것은 기정사실화된 것이지만 연기할지도 모르겠다"면서도 "하지만 올해 안에는 군에 입대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커피프린스 1호점'은 27일 마지막회에서 이탈리아로 유학갔던 은찬이 바리스타가 돼 귀국, 한결(공유 분)과 재회하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베스트클릭

  1. 1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2. 2방탄소년단 진, K팝 최초 회전목마 팬사인회..100바퀴 돌았다[종합]
  3. 3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日 1위·韓 2위·글로벌 6위
  4. 4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5. 5정우성=문가비子 친부 '충격'..4년 전 '유퀴즈' 재조명 [★FOCUS]
  6. 6정우성, 올해 3월 득남..알고 보니 문가비 子 친부였다 [스타이슈]
  7. 7'51세' 정우성, 아빠 됐다.."문가비子=친자, 아버지로서 최선 다할 것" [전문]
  8. 8방탄소년단 뷔 '프렌즈', 아마존 뮤직·애플 뮤직 '2024년 베스트 K팝' 선정
  9. 9정우성 측, 문가비 子 친부설에 "사실 확인 中" [공식]
  10. 10'ML 포지션 2순위' 김하성-김혜성, 1순위 아다메스-토레스 계약 시점이 최대 변수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