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공유가 강동원 조인성 등 남자 후배 연기자들과 '버디무비'를 찍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공유는 28일 오후 8시부터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한일 팬 총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팬미팅을 가졌다. 이날 공유는 등장과 함께 가수 김동률의 '감사'를 선사해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공유는 이날 팬미팅 행사 도중 자신에 관한 팬들의 궁금증에 답하는 'Q&A시간'에 "같이 해보고 싶은 상대 배우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여배우들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친하고 또래인 조인성 강동원씨와 함께 작품을 해보고 싶다"며 "예전에 (정)우성 형과 이정재 선배님이 출연했던 영화 '태양은 없다'처럼 이들과 함께 '버디무비'를 찍으면 재미있을 듯 하다"고 전했다.
공유는 또 "서로 친하기 때문에 더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고 선의의 경쟁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여배우 중에는 송혜교 손예진씨와도 같이 한번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공유는 "내년이면 30세가 되는데?"라는 질문에는 "지금이 29살인데 마치 질풍노도의 시기가 다시 온 것처럼 힘든 시기여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30대가 빨리 되고 싶기도 하다"면서도 "하지만 '커피프린스 1호점' 때문에 20대의 마무리를 잘 할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유의 팬미팅에는 윤은혜 김동욱 김재욱 이언 등 '커피프린스 1호점'의 동료 연기자들이 깜짝 등장해 공유를 감동케 했다. 이들은 이날 현장에서 '커피프린스 1호점' 스페셜방송을 함께 시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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