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한류 최고의 스타 배용준은 오는 10일 첫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를 통해 2002년 '겨울연가' 이후 5년만에 시청자와 만난다. '개와 늑대의 시간' 후속으로 방송되는 수목드라마인데도 월요일인 10일 시작하는 것은 첫주에는 특집방송부터 3회 방송분까지 연이어 방송되기 때문이다.
24부작 '태왕사신기'는 잘 알려진대로 신화시대부터 역사시대인 고구려로 이어지는 시기를 배경으로, 광개토대왕 담덕(배용준)의 활약상을 그린다. 배용준을 비롯해 최민수 문소리 박상원 윤태영 등의 호화캐스팅, 400억원의 제작비, '모래시계'의 김종학-송지나 콤비의 재회, 수차례에 걸친 방송편성 무산 등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10년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오현경은 29일 '칼잡이 오수정'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조강지처클럽'(극본 문영남, 연출 손정현)에서 볼 수 있다. 외도를 저지른 남편을 응징하며 인생역전에 성공한 평범한 전업주부의 이야기. 오현경은 극중 성격에 맞게 화장을 전혀 하지 않은 '생얼'로 등장할 예정이다. 오현경 외에 김혜선 안내상 오대규 한진희 김해숙 등이 출연한다.
'김정은의 연인' 이서진은 17일 첫방송되는 MBC 월화사극 '이산'(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에서 정조 임금으로 변신한다. 사도세자의 아들이자 조선왕조의 대표 개혁임금인 정조의 인간적 모습을 조명할 예정. 이순재 견미리 한지민 성현아 조연우 등의 화려한 캐스팅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지난 27일 첫방송한 SBS 월화사극 '왕과 나'(연출 김재형)와의 맞대결이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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