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양파와 듀엣무대 '눈길'

김지연 기자  |  2007.09.02 16:36
듀엣무대를 선보인 김희철(왼쪽)과 양파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김희철과 양파가 임재범·박정현의 뒤를 잇는 이색 듀엣무대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2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보너스 트랙'이라는 코너를 통해 듀엣으로 노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선보였다.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던 김희철은 "연습 많이 했다"며 무대에 올라 양파와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열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노래를 마친 뒤 김희철은 "눈 뜨면 사람들이 웃고 있을까봐 (노래를 부르던 중) 눈을 못 떴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솔로 1집을 발표한 신화의 김동완이 타이틀곡 '손수건'으로 뮤티즌송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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