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먼데이키즈 김민수, 최장 6개월 진단

김원겸 기자  |  2007.09.04 10:49

3일 오후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한 남성듀오 먼데이키즈 멤버 김민수가 최소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 가량 병원신세를 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수는 X레이 촬영 결과, 오른쪽 다리의 무릎인대가 끊어지고 허벅지 살점이 떨어져 나갔으며, 또한 허벅지 뒤쪽의 혈관들이 파열되고 왼쪽 어깨가 탈골되는 등 온 몸에 찰과상을 비롯해 중상을 입었다.

소속사 측은 "특히 오른쪽 다리에 관한 수술은 부기가 빠지지 않아 경과를 지켜보며 수술 날짜를 정해야 하는 상태이며, 우선 살점이 떨어져 나간 허벅지부터 봉합한 후 왼쪽 어깨 수술을 먼저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먼데이키즈는 당초 10월 말이나 늦어도 11월 초에는 3집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사고로 인해 불가피하게 모든 음반작업 및 활동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이에 큰 차질을 빚게 된 소속사 측은 "현재까지 먼데이키즈의 정규 3집은 약 3분의 1가량 작업이 진행된 상태이지만 어쩔 수 없다"며 "앞으로의 3집 진행에 대해서는 수술 경과와 내부적인 회의를 거쳐 신중하게 검토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안타까운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민수는 3일 오후 7시경 서울 퇴계로 지하차도에서 3집 수록곡 녹음을 마치고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서울 합정동 집으로 향하던 중 2차로에서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며 끼어든 승용차와 오른쪽 측면을 추돌해 인근 백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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