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나' 방영 4회 만에 시청률 30% 육박

길혜성 기자  |  2007.09.05 07:01


SBS 월화 사극 '왕과 나'가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왕과 나'는 지난 4일 4회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25.8%(이하 TNS미디어코리아 집계 기준)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방송사들이 시청률의 주요 기준으로 삼는 '수도권 시청률'에서는 27.1%를 나타내며 30%에 육박하는 수치를 나타냈다.

'왕과나'는 '용의 눈물'과 '여인천하' 등 인기 사극을 연출했던 '사극의 대가' 김재형 PD의 신작으로 관심을 모으로 있는 작품이다. 조선시대 여러 왕을 옆에서 보좌했던 환관 김처선(오만석 분)의 일대기를 주로 그릴 예정이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영된 KBS2 월화 드라마 '아이 엠 샘'은 7.0%, MBC 2부작 특집 드라마 '향단전'은 6.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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